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 회장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젊은 시절엔 화를 잘 절제하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백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갱생했다고 한다.[* 밑의 평가를 보면 갱생했다기 보다 아들처럼 삐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볼 때 백 교수가 유 회장에게 화를 조율하는 걸 가르쳐준 방법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 백 교수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리라 추측되긴 하는데, 내면 깊은 곳까지 분석하고 건드리는 방식보단 행동치료처럼 문제행동과 문제사고를 인지하고 그로 인해 나오는 문제적 언행을 고치는 방식의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성격 기저레벨 부분부터 문제가 있는 이런 사람에겐 단순히 행동 고치기만 해봤자 갱생이 힘들다는걸 생각해보면..] 과거엔 아들인 유정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유정의 어린 시절, 지인의 생일 파티 때 유정이 뒷공작을 통해 여자애의 인형을 찢고 공주용을 물 먹이는 모습을 본 백교수로부터 아들의 일그러진 면에 대해서 경고를 받고 이후 한 번 더 백 교수로부터 유정이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는 경고를 듣는다.[* 백 교수의 분석이 맞긴 했다. 유정 역시 아버지와 비슷하게 자길 이용하려드는 사람들에게 어릴 적부터 시달렸던 전적이 있었고 일그러진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서 어느 정도 비틀린 면모와 피해의식이 조금 공존하는 상태긴 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제대로 된 교육이 들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 문제는 유 회장 부부는 그걸 반대로 행했다는 것.] 과거 스스로 화를 잘 절제하지 못해서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백 교수의 말을 들은 후부터 [[유정(치즈인더트랩)|유정]]을 걱정하는 것은 좋았지'''만''' 그 다음부터 아들을 속으로 어딘가 문제가 있는 '''이상한 애'''로 낙인찍어 은연중에 거리를 두면서 유정이 감정을 표현하거나 화를 낼 것 같으면 이를 표현해 발산하기보다는 무조건 억누르도록 강요한 것으로 모자라 '''유정이 성장하는 내내 사람들을[* 학창시절은 불명이지만, 회사에서는 유정이 일하는 부서의 부장에게 지시했다. 유정의 말에 따르면 이 사람 외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시켜 아들의 행동을 세세하게 감시했다'''. [[의도는 좋았다|의도만 나쁘지 않았을 뿐]] 이런 비정상적인 교육방식은 유정에게 굉장히 심한 상처가 되었으며, 언제나 말 없이 거리를 두면서 자신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낙인찍고 통제하려 드는 아버지 밑에서 유정은 '''피해의식이 훨씬 심해진데다 감정(특히 분노)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전혀 배우지 못하게 된 탓에''' 언제나 웃는 얼굴 밑으로 타인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매우 냉혹하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견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 유정은 아무 문제도 없는 정상적인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조금이라도 마찰을 빚는 사람이 무조건 이상하고 잘못한거라며 곧바로 남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보복하거나 괴롭히는 '''삐뚤어진 공격성'''마저 갖게 되었다. 한 마디로 아들의 소시오패스 겸 극도로 배타적인 성격적 문제점을 빚어낸 진 원흉. --문제파악도 못 하는 것 같다 부자가 쌍으로 상담사를 만나야 한다-- 과거 계산적인 사람들에게 여러가지로 휘둘린 만큼 아들에게 만큼은 진실된 인간관계를 맺게 해주고 싶은 바람으로, 백 교수가 죽고 난 뒤 [[고모]]에게서 계속 학대를 당해 온 백 남매를 데려 와 집을 따로 얻어준 뒤 후원하였다. 그러나 유정에게는 미묘한 거리감을 가지면서 백 남매는 친자식마냥 허물없이 대해준 탓에, 유정이 은연중에 억울함을 느꼈다는 암시가 있다. 물론 유 회장 본인은 백 남매를 유정과 똑같이 자식처럼 여기지는 않았던 모양이지만, 당사자인 유정은 그것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이며 유정이 간간히 보여주는 [[애정결핍]]의 증상은 여기에 기인한다.[* 3부 95화에서 유 회장이 인호에게 대하는 것을 보면 그간 백 남매에 대한 후원은 아들을 위한 비싼 장난감 그 이상이 아니었음이 드러난다. 유 회장의 성향을 봤을 때, '자신이 잘 해주면 얘들이 유정에게 정을 더 빨리 붙이고 친하게 지내겠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백인하에게서 무슨 얘기를 들은 건지 백인호가 왼손을 다친 것이 유정의 사주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정이 아니라고 항변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유정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은연중에 '이상한 아이'로 취급당한 것에 대해 '나는 이상하지 않다'며 울분을 품는다. 그리고... 3부 89화에 나온 유정의 과거 회상에서 부부싸움을 할 때, 아내가 유 회장이 백 남매를 유정과 어울리게 하는 이유가 유정의 학교생활을 감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를 즉시 부정한다.[* 다만 백인호 항목을 읽어보면 백남매가 유정을 감시했는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작품 최후반부에서 유정의 학교생활을 감시한 사람은 백인하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 부부싸움의 내용을 들은 유정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백 남매와도 멀어지게 됐다. 3부 92화부터 유정에게 본가로 오라고 계속 문자와 전화를 한다. 94화에서 집에 들어온 유정이 얼굴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놀라서 유정을 다그치는데[* 사실 이미 유정이 일하는 부서의 부장에게 지시해서 유정의 회사생활을 보고받고 있었다. 몇 화 전부터 계속 집에 오라고 문자와 전화를 한 건 지시받은 부장이 유정이 누군가와 싸워서 꼴이 엉망이 됐다는 사실을 유 회장에게 보고했기 때문.] 이미 아버지의 감시와 비뚤어진 애정에 진력이 난 유정은 대화를 거부하며 평소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그간 속에 쌓였던 말들을 내뱉는다.[* "뭐든지 억지로 밀어붙이다보면 언젠가 한번은 터질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에겐 놀라운 일이었나요? 마치 아버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 행동하시는 것도 나름 놀랍네요."] 그리고 다음날 역시 상처투성이 얼굴로 찾아온 인호를 반가운 얼굴로 맞다가 갑자기 표정을 싹 바꿔 유정과의 관계를 추궁한다. 그리고 자신은 백 남매에게 최선의 지원을 다했는데 둘 다 무작정 반발만 하고 항상 유정 주변에서 원망하며 맴돌기만 한다며 답답하고 실망스럽다고 차갑게 말한다.[* 이 장면은 유회장이 백남매를 나아가 타인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물론 아들이 후원학생에게 맞아서 얼굴이 엉망이 되고 자신에게 화를 냈으니 유 회장 본인 입장에선 분노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유 회장 스스로 유정이 백인호의 왼손을 망가뜨렸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자신과 아들이 '''작중 시점에서 5년도 더 전인 고등학교 때''' 백인호에게 잘 해줬으니 됐지 않았냐는 식으로 말하며 앞뒤 상황 고려없이 내치는 것을 보면, 백인호를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때의 유 회장의 표정과 언행은 '''과연 그 아들에 그 아버지'''.] 이후엔 자신을 찾아온 백인하를 백인호와 마찬가지로 차갑게 내친다. 앞으로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백인하를 차갑게 대하는 데 아무래도 독립을 명목으로 백인하를 정리할 생각인 모양. 이후 백인호가 민 사장을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하기위해 찾아오면서 자신들이 유정을 위한 도구였다는건 이미 다 알고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하자, 유정 이상으로 백인호를 경멸스럽게 쳐다보며 쓰레기 취급한다. 이런 유 회장의 태도에 백인호 역시 덤덤하게 자기 혼자 착각하고 있었다며[* 백인호는 과거 손이 망가지기 전, 유 회장과 유정을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손이 망가지는 사고를 당한 뒤에는 그 모든 것이 가식이었음을 깨달았고, 그 생각에 현재 유 회장의 태도가 확신을 심어준 셈.] 한탄하고, 마지막으로 백인하를 부탁하고 완전히 떠나버리자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기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